[ 고시기획 이미정 기자 ] 서울시는 제1회 지방공무원 필기 시험을 6월13일에 제2회 지방공무원 필기 시험과 병합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21일에 필기 시험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4월 중 공고예정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늦어진 6월13일, 지방직 시험과 같은 날짜로 결정되었다.
서울시는 제1·2회 채용인원이 병합되어 제1회 선발인원 650명과 제2회 선발인원 2천285명이 더해진 총 2천935명을 선발한다.
한편 제1회 서울시 지방직 시험에는 650명 모집에 1만7천345명이 출원하였고, 평균 경쟁률은 26.7대 1였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일반)가 146명 선발에 7천49명이 접수를 마쳐 48.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로 나타냈다.
이어 일반토목(일반)은 112명 선발에 2천601명이 출원했고, 경쟁률 23.2대 1로 나타났다.
기계시설(일반)은 99명 모집에 1천978명이 출원하여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기시설(일반)은 52명 선발에 1천650명이 출원해 3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회 서울시 지방직 시험 채용현황을 살펴보면 일반모집에서 일반행정은 914명 모집에 2만590명이 출원하였고, 경쟁률은 22.5대 1로 나타났다. 지방세의 선발인원은 67명이며, 출원인원이 2천590명으로 경쟁률은 38.7대 1이다. 사회복지는 183명의 모집에 2천997명이 출원하여 16.4대 1의 경쟁률로 나왔다.
지난해 경쟁률과 합격선은?
지난해 서울시 제2회 공무원 시험에서 일반행정(일반)은 1천46명 모집인원에 경쟁률은 24.1대 1이고 합격선 372.03점을 기록했다.
지방세(일반)은 선발인원 202명에 경쟁률 16.9대 1이고 356.98점의 합격선이 나타났다.
사회복지(일반)은 218명 모집에 16.8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고, 합격선은 325.52점으로 기록됐다.
향후 올해 제1·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시험일정은 ▲필기장소 발표 5월27일 ▲필기시험 6월13일 ▲필기합격 발표 7월24일 ▲면접시험 8월20일~9월11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29일로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