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기획 이미정 기자 ] 인사혁신처는 지난 22일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2020년 국가직 9급 시험 일정을 발표했다.
당초 3월28일에 치러지기로 했던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은 지방직 9급 시험 일정(6월13일)을 고려해 7월11일로 변경됐다.
향후 2020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변경된 일정을 살펴보면 ▲필기시험장소 7월3일 ▲필기합격자 발표 8월20일 ▲면접 10월22월~11월3일 ▲최종합격자 발표 11월26일이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사전관리와 시험실 안전대책으로 ▲관리대상자 사전확인 ▲상황 모니터링 ▲출입구 관리 ▲의심대상자 조치 ▲시험실 수용인원 대폭 축소(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 수준에서 15명으로 축소) ▲예비시험실 확보 ▲시험시간 중 마스크 의무화 및 시험실 환기 ▲사전·사후 방역 등 현장에서 직접 시행·관리토록 할 예정이다.
전년대비 경쟁률 하락
2020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총 출원인원은 지난해 19만5천322명에서 1만119명이 감소한 18만5천203명으로 평균 경쟁률에서도 39.2대 1에서 37.2대 1로 하락했다.
올해 9급 행정직군은 4천209명 모집에 16만83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8.2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9.4대 1보다 다소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직 9급 일반행정 지역선발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경쟁률 115.3대 1 보다 감소한 113.7대 1이다.
각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인천·경기 257.4대 1 ▲강원 67.2대 1 ▲대전·세종·충남·충북 160대 1 ▲광주·전남 67.2대 1 ▲전북 86.1대 1 ▲대구·경북108.6대 1 ▲부산 331.5대 1 ▲울산·경남 102.8대 1 ▲제주 56.4대 1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