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가 2016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시행될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18일 안내했다.

전국모집으로 응시한 수험생은 17개 시·도 중 응시지역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지만 지역별구분모집으로 응시한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표기한 응시지역(시·도)에서만 응시할 수 있다. 단, 복수의 시·도가 하나의 모집단위일 경우, 해당 시·도 중 응시희망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별 시험장소 예정지는 △강원도-춘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경기남부-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부천시, 안산시 △충청북도-청주시 △충청남도-아산시 △전라북도-전주시 △전라남도-목포시 △경상북도-구미시 △경상남도-창원시 △제주도-제주시 등이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은 해당 시에서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경기도 남부지역의 예정지가 4곳(수원, 안양, 용인, 성남)에서 2곳(부천, 안산)이 추가됐으며, 충남은 지난해 공주시에서 올해 아산시로 변경됐다.

경기도지역에서 시험보기를 희망하는 응시자의 경우, 경기도 남부지역은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부천시, 안산시 중 무작위로 배정되며, 북부지역 응시자는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중 무작위로 배정된다.

시험장소 예정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정확한 시험 장소는 4월 1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될 『시험일시 및 장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전국모집단위에서의 응시지역은 단순히 수험생의 시험응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며, 실제 발령지역은 응시지역과 관련 없이 배정 받은 중앙부처의 소재지 및 인사여건 등에 따라 결정된다.

지역구분 모집단위는 응시지원을 한 지역에서만 시험응시가 가능하므로 응시지역과 실제 발령지역이 동일하다.

기타문의사항은 인사혁신처 채용관리과(☎ 02-2100-6830~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