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9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제2차「119구조·구급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향후 5년간(’17~’21) 구조·구급에 대한 수요예측을 통해 ▲미래형 구조·구급서비스 기반조성 ▲재난현장 전문역량 강화 ▲긴급구조 대응체계 고도화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안전기반 조성 ▲현장안전 및 정책 품질 향상 등 구조·구급정책의 중장기 5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정책의 구현과 첨단 ICT 기술기반의 미래형 구조·구급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 구조·구급대원 교육훈련 강화, 병원 前단계 응급의료체계 개선, 구급체계의 내실화 및 장비 현대화 등을 통해 재난현장 전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향상, 지진·테러 등 특수재난 대응역량 강화 및 소방헬기 구조·구급서비스의 효율화 등 긴급구조 대응체계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구조·구급 대원들의 현장안전관리 및 직무여건 개선과 구조·구급 정책의 환류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장안전과 정책품질 향상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부전문가와 일선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진 이번 119구조·구급 5개년 기본계획은 24일 개최되는 ‘중앙 구조·구급정책협의회’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119구조·구급 기본계획을 통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